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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5

[에세이] 고난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첫 번째 파이프라인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으로 수익이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두 번째 파이프라인을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이커머스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셀러로서의 경험은 전무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셀러 관련 강의를 들으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고, 샾을 개설했다. 이제 상품을 등록하고 물건을 들여와서 팔면 된다. 간단하다. 하지만 솔직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드는 순간들이 많다. 상품을 찾는 것까진 쉽지만 소싱을 어디서 해야 하며, 소싱을 한다고 쳐도 나 같은 초짜 셀러한테 좋은 가격으로 물건을 줄 리가 없다. 운 좋게 팔리기 시작한다고 해도 CS는 어떻게 하며, 배송은 어떻게.. 2020. 10. 3.
[일상] 베이비 스텝 : 작은 목표 세우고 성취하기 요즘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치는 일이 많다. 이것저것 시도하는 일이 많은데 제대로 아웃풋이 나오는 일은 없어서 힘들다. 뭐가 문젠지 생각해봤다. 한 번에 여러 목표를 세우고, 심지어 전부 잘 하고 싶어 하는 게 문제인 듯하다. 오늘의 목표를 다 완수하지 못하면 자책감에 빠진다. 그럼 의지력이 떨어진다. 악순환이 반복된다. 처음엔 작은 성취에 집중하자.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힘들지도 않았다. 오히려 즐거웠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쉬운 것부터 시작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걸 했으니까.. 그렇게 성취를 하고 나면 자신감이 붙는다. 그럼 조금씩 더 어려운 일들도 도전하고, 또 성취한다. 그럼 또 즐겁고, 더 어려운 일들에 도전하고.. 그런.. 2020. 8. 14.
[에세이] 나는 돈을 게임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그동안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았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문제는 ..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른다는 것이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했다. 그러다 보니 뭔가를 시도해도, 목표에 비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었다. 막막했다. 자주 도전할수록, 자주 지쳤다. 그러던 어느 날, 천영록 대표의 영상을 보고 깨달은 바가 있었고, 그걸 여기에 정리한다. 앞으로 나는 돈을 게임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돈에도 레벨이 있다. 돈을 모으고, 투자하고, 버는 것 모두 각각의 레벨이 있다. 예를 들어, 돈을 모으는 것에는 아래와 같은 레벨이 있다. 레벨 1 : 1,000만 원을 모은다. 다음 레벨인 2,000만 원을 어떻게 모을지 고민한다. 레.. 2020. 8. 10.
자본주의에서 월 천만 원을 버는 방법 월 천만 원? 신사임당의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짧게 정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ya3YerrEOU 노동, 사업, 투자 + 소득 천만 원을 버는 방법은 생각보단(?) 쉽다. (월 100만 원 기준으로) 노동 소득을 10배 증가시키거나, 사업 소득을 10배 증가시키거나, 자본 소득을 10배 증가시키거나 혹은 각각을 3.3배씩 증가시키면 된다고 한다. 나는 듣자마자 후자가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신사임당도 뒤에서 결국 후자의 내용을 주장한다. 돈의 고리 대부분 이 3가지 소득이 별개라고 말하지만, 이 3가지 소득은 결국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각각의 소득을 벌어서 또 다른 소득을 낳을 수 있도록 재투자하는 것이다. 사람을 뽑거나, 자본에 투자하거나, 마케팅 또는.. 2020. 8. 7.
[에세이] 재미있는 야크 털 깎기 (Yak Shaving) 야크 털 깎기(야크 쉐이빙)이란 세스 고딘의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A를 하기 위해 B가 필요하고, B를 하기 위해 C가 필요하고.. 를 반복해서 결국 처음에 하려던 일과는 아예 무관한 것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왜 뜬금없이 이런 글을 쓰냐면, 오늘 야크 털 깎기를 아주 제대로 했기 때문이다. 나는 분명 집필을 마무리하러 회사에 왔는데 블로그를 좀 깔짝거리다가 하루 종일 블로그 세팅을 했다. 그것도 아주 근사하게 (애매하게 돈만 내고 제대로 쓰지 않는 블루호스트 & 워드프레스를 싹 날려버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깔끔하게 재정리함) 본래 목적인 집필은 까맣게 잊고 내 블로그들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에 빠져서 정신없이 작업했다. 그리고 시간을 보니 오후 6시다. 6시에 집필을.. 202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