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제대로 파헤치기: 투자 성공의 열쇠
여러분은 투자할 기업을 선택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주가에만 집중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 기업의 실적, 즉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기업 실적의 핵심은 바로 매출과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은 기업이 판매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총액으로, 기업 규모를 보여줍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판매 비용 등을 뺀 것으로, 기업이 본업에서 실제로 번 돈을 의미합니다.
즉, 매출은 성장성을, 영업이익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셈이죠.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난다면 그 기업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겠죠.
반대로 실적이 부진하면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고 주가는 하락할 것입니다.
실적은 왜 중요할까?
실적은 기업의 실력과 가치를 판단하는 잣대입니다.
실적이 좋으면 돈을 잘 버는 기업이라는 의미이고, 나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주가는 실제 실적뿐 아니라 시장의 기대치와 비교해서도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20%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했는데 10%밖에 오르지 않았다면, 실적은 늘었어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죠.
이를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합니다.
업종 특성도 고려해야
기업 실적을 볼 때는 업종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계절에 따라 편차가 큰 아이스크림 회사라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야 성장세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요.
반면 계절 영향이 적은 홈쇼핑 회사는 직전 분기와 견주는 게 적절하겠죠.
실적으로 투자하기
그렇다면 투자에 실적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주식시장은 실적 발표 전에 이미 예상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단기 차익을 노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실적 보고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 즉 펀더멘탈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매출 성장세, 영업이익률, 동종업계 평균 대비 경쟁력 등을 파악해서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것이죠.
코카콜라를 예로 들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곧 회복세를 보였고 3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로 동종업계를 압도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겠죠?
이런 우량 기업을 골라 장기 투자하면 성공 확률이 더 높아질 거예요.
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 실적 보고서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꼭 확인하세요.
- 업종 특성을 고려해 전년 동기 또는 직전 분기와 비교하세요.
- 실적 발표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기업을 분석하세요.
- 꾸준한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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