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08.02 - 가상화폐 폭락과 빗썸 거래소 마비

오늘 있었던 가상화폐 관련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이슈 1 : 가상화폐 순간 급락

7월 23일부터 오늘 (8월 2일)까지 가상화폐 시장은 상승기를 쭉 이어왔다.

(관련 기사 : http://coinreaders.com/8208)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연일 연고점 경신…˝2016년 반감기 불마켓과 닮았다˝

8월 2일 오후 1시 25분, 비트코인은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듯 약 20분간 고점 대비 10%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은 다른 코인들도 줄줄이 하락을 시작했다.

다행히 하락이 길게 이어지진 않았고, 저점을 찍은 이후로 살짝 반등을 하고 횡보를 이어오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오르기도 해서, 오늘의 -10%가 엄청난 하락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짧은 시간 (20분) 동안 이렇게 크게 떨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변동성이 어마어마한 시장이긴 하다. 투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난 손 매매하라고 하면 못할 듯..)

이슈 2 : 빗썸 서버 마비

두 번째 이슈는 빗썸이 '또' 서버 마비가 된 것이다.

가상화폐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량이 순간 폭증하였는데 빗썸의 서버가 마비되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말이 좋아서 불편이지, 내가 빗썸 이용했으면 진짜 핵 빡쳤을 듯.. 피 같은 돈이 걸려있는데 서버 관리를 이 정도 밖에 못하나 싶다.)

빗썸은 이전에도 여러 번 부실한 서버 관리 문제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관련 기사 : https://cnews.fntimes.com/html/view.php?ud=201712131735069934902857eb1a_18)

https://cnews.fntimes.com/html/view.php?ud=201712131735069934902857eb1a_18)

사실 이런 잦은 서버 이슈에도 불구하고 빗썸을 왜 쓰는지 모르겠다. 빗썸은 이전에 해킹 이슈도 있었고, 수수료가 특별히 싼 것도 아니고, UI가 편한 것도 아니고..

나는 업비트와 바이낸스 두 거래소를 쓰는데 아직 특별히 이런 이슈를 만나본 적은 없다.